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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

*뉴스 검색기간: 2023-03-03 ~ 2023-03-09

 항공 업계 '꽃길' 걷나…대한항공, 객실승무원 순환휴직 종료 예정

대한항공은 2020년 4월부터 시작한 객실승무원 순환 유급휴직을 종료하고 조만간 정상 근무에 투입할 계획이에요.
순환 휴직 종료는 국제선 정상화와 지난 3일 중국 정부와 한국-중국 노선 운항을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시키는데 합의해서 중국 노선 여객 수가 크게 증가할 기대가 영향을 끼쳤어요.
대한항공 외에도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등 다른 항공사도 순환 휴직을 종료하고 승무원들이 업무에 복귀하고 있다고 알려졌어요.
국내 항공사들이 부가서비스 매출 강화를 위해 채식주의자, 반려동물 동반 승객 등을 위한 다양한 기내식 메뉴를 잇달아 내놓고 있어요.
개인 취향에만 맞으면 돈을 쓰는 소비자층을 사로잡기 위해서에요. 실제 해외 항공사들은 부가서비스 매출 비율이 높은 편이에요.
▲대한항공은 한식을 접목한 ‘한국식 비건 메뉴’ ▲ 제주항공은 비건 함박 스테이크 ▲에어부산은 동물성 제품을 사용하지 않은 두부야채볶음밥 ▲진에어는 대체육을 사용한 칠리 라이스를 비건 메뉴로 내놓고 있어요.
비행기 대수 확충, 주요 노선 증편에 더해 기내 와이파이, 골프 멤버십, 월간 정기 프로모션 등 신규 서비스를 대거 쏟아내고 있어요.
▲대한항공과 진에어는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 ▲제주항공은 ‘스포츠케이션족’을 겨냥한 멤버십 ▲티웨이항공은 국내 항공사 최초로 구독형 멤버십 ‘티웨이플러스’ ▲에어부산은 전자도서 대출 서비스 ‘하늘책방’을 출시했어요.
최근 이런 마케팅 강화 움직임은 국내외를 불문하고 항공 여객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고객에게 선택받기 위해 차별화된 혜택과 맞춤형 서비스로 경쟁하는 상황이에요.
3년만에 운항을 재개한 이스타항공 합류로 가뜩이나 포화상태인 국내 LCC시장이 다시 무한경쟁 체제로 돌입할 수 있다는 전망이에요.
다만 이스타항공이 국제선을 취항하기 위해서는 선결과제가 따르는 만큼 본궤도에 오르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해요.2019년 기준 23대 비행기를 운영하던 이스타 항공의 현재 항공기는 3대에 불과하거든요.
그럼에도 기존 운수권과 슬롯을 가지고 있어서 보유 항공기 대수가 비슷한 신생 항공사보다는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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