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제한, 22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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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반 10회 수업 이후 반복반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정규반 수업은 기수제로 진행되는데, 상담 때 알려준 커리큘럼대로 수업이 진행되지 않고 무작정 답변쓰기, 첨삭만 해주십니다. 담당 선생님은 일을 그만 두시는 건지 제가 학원을 다닌 약 7개월동안 총 3번 바뀌었어요.(심지어 마지막엔 담당 선생님이 바뀌었다는 이야기도 없었는데 제가 메이저 대학 붙어 그제서야 쌤 인스타에 제가 합격한 합격소감문과 함께 마치 알던 학생인냥 올라오더라고요..ㅎ; 연락은 끝까지 오지도 않았습니다.) 담당 선생님께 카톡으로 답변 첨삭을 부탁드리면 바쁘다는 핑계로 단 1번도 첨삭받지 못했구요.
반복반에 들어가게되면 그냥 하루종일 모의면접입니다. 물론 모의면접이 도움이 안 된 것은 아니지만, 학원 홍보를 소수정예 학원(기수제로 한 반에 10명 이하)이라 하면서 가장 심했을 때는 한 반에 50명 가까이 있었고, 그날 모의면접은 6명씩 조를 짜서 진행했는데 면접 방이 3개였는데도 불구하고 저는 수업시간 4시간동안 면접을 3번 (도합 20분정도) 하고 집에 돌아갔습니다.
학원에서 알려주는 어피 수업 또한 전문성 0%입니다. 어피 담당 선생님께서 제 어피를 해주셨는데 잔머리가..ㅎㅎ 그래서 저는 유튜브로 어피 연습 하고 학교 면접 봤습니다.
좋은 점이 없는 건 아닙니다!
면접을 봐주시는 선생님이나, 정규반 때 수업해주시는 선생님들은 외부강사나 학교 교수분들이 오셔서 전문적이라 느껴졌습니다.
또한 학원생들이 스터디를 하기 위해 학원 방을 구하면 방을 빌려주시기도 합니다.
(다만, 소수정예 대형 학원이라 면접 시즌인 7-8월 쯤 부터는 학원에 수강생이 너~무 많아서 학원에 발 디딜 틈조차 없어 방을 빌리지 못해 연습실에서 스터디를 했습니다.)
과외 상담은 꼭 여러 학원을 받아보시고, 상담 내용을 100% 믿지 않길 바랍니다. 저는 다른 과외는 받아보지 않아 차이점을 말씀 드릴 순 없지만, 과외 선택시엔 꼭 신중한 결정이 필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돈이 한 두 푼이 아니니..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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